템바보드시공이란
템바보드시공은 일정한 폭의 세로 홈이 반복되는 목재 패널을 벽면 하지 각재 위에 순서대로 부착해 마감하는 목공 작업입니다. 벽 전체를 덮기도 하고 포인트 구간에만 부분 적용하기도 하며, 완성 후에는 평벽과 다른 입체감과 음영이 생깁니다. 기존 벽지·페인트 위에 바로 붙이지 않고 하지 각재를 먼저 세우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자재와 하지 구성
템바보드는 집성목이나 MDF에 홈을 가공한 패널이 주로 쓰이며, 폭과 홈 간격(핏치)이 제품마다 달라 도면 단계에서 규격을 먼저 확정합니다. 하지 각재는 통상 300~450mm 간격으로 세로 또는 가로로 배치하며, 패널이 처지지 않도록 콘센트나 개구부 주변은 간격을 좁혀 보강합니다.
| 구분 | 세로 배치 | 가로 배치 |
|---|---|---|
| 주된 효과 | 층고 강조, 개방감 | 벽면 폭 강조, 안정감 |
| 주요 적용 공간 | 거실 포인트벽, 현관 | 복도, 낮은 벽면 구간 |
| 마구리 처리 | 상·하단 마감 필요 | 좌·우측 마감 필요 |
시공 순서
실측으로 벽면적과 콘센트·조명 위치를 확인한 뒤, 패널을 현장 치수에 맞춰 재단하고 하지 각재를 수직·수평으로 고정합니다. 이후 패널을 순서대로 부착하고 끝단 마구리와 코너 부위를 정리한 뒤 마감재를 도포하거나 필름을 붙여 완료합니다. 곡면 벽체는 얇은 합판을 겹층으로 벤딩해 곡률을 만드는 별도 공정이 추가됩니다.
방향과 마감 선택
세로·가로 방향은 공간의 층고와 폭, 문틀·창틀과의 정렬을 함께 살펴 정합니다. 마감은 도장과 필름으로 나뉘는데, 도장은 색상 조합 자유도가 높은 대신 시공 후 양생 시간이 필요하고, 필름은 색과 무늬가 일정하고 오염 시 부분 유지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 하지
- 마감재를 고정하기 위해 벽면에 먼저 세우는 각재 구조물
- 마구리
- 패널이 잘린 단면이 노출되는 부위로, 별도 마감 처리가 필요한 지점
- 핏치
- 템바보드 홈과 홈 사이의 반복 간격
현장 변수와 확인사항
기존 벽체가 콘크리트인지 조적인지에 따라 하지 고정 방식이 달라지고, 습도가 높은 공간은 패널 수축·팽창을 고려해 이음부 여유를 둡니다. 콘센트, 스위치, 분전반 위치는 시공 전 표시해두어야 개구 작업에서 오차가 생기지 않습니다. 천장 몰딩이나 걸레받이와 만나는 상하단 라인은 별도 규준선을 잡아 단차 없이 이어지도록 확인하며, 기존 몰딩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에는 템바보드 하단이 몰딩 위로 자연스럽게 걸리는지 사전에 맞춰봅니다. 상업공간은 소방 점검구나 스프링클러 배관이 벽면 근처를 지나는 경우가 있어 하지 두께를 결정하기 전에 위치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공 전 확인 목록
- 벽면 요철 정도와 하지 평탄화 필요 여부
- 세로·가로 방향과 문틀·창틀 정렬 기준
- 콘센트·조명·분전반 위치 표시 여부
- 도장 또는 필름 마감 방식 결정
- 곡면 구간 포함 여부와 별도 공정 필요성
- 마구리 노출 구간과 처리 방식
현장의 벽체 종류와 기존 마감 상태에 따라 하지 구성과 적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자재 규격과 일정은 실측 이후 확정됩니다.